덕트 표면이 차가워도 항상 결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결로는 표면 온도가 주변 공기의 노점 조건에 도달하면서 수증기가 액체로 변하는 현상이다. 표면이 차갑다는 사실만으로 결로를 판단할 수 없고, 주변 공기의 온도와 수분 상태가 함께 필요하다. 같은 덕트 온도라도 습한 날에는 결로가 생기고 건조한 날에는 생기지 않을 수 있다.
노점은 상대습도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공기 온도와 상대습도를 함께 측정해야 한다. 표면 온도가 노점보다 충분히 높게 유지되는지 확인하되 실제 계산에는 측정 오차와 운전 변화도 고려한다. 단열 두께를 모든 공간에 같은 값으로 정하는 방식은 이런 조건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
물방울이 보이면 실내 온습도, 덕트 내부 공기 온도, 표면 온도와 발생 위치를 기록한다. 누수나 배수 불량도 유사한 흔적을 만들 수 있다. 결로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젖은 곳만 덧싸면 문제가 내부에서 계속될 수 있다.
근거 자료
- Armacell: Dew-point temperature and condensation
노점·방습 원리. 두께는 현장 조건별로 산정한다.
자료 확인: 202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