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량과 환기

풍량, 풍속, 환기횟수와 오염원에 따른 공기량의 기초.

5편의 글

풍량은 풍속에 단면적을 곱한 값이다

풍량 Q는 단위 시간에 통과하는 공기의 부피이며, 평균 풍속 v와 유효 단면적 A를 이용해 Q=A×v로 계산한다. A가 ㎡이고 v가 m/s이면 Q는 ㎥/s다. 시간당 풍량으로 바꾸려면 3,600을 곱한다. 풍속의 한 지점 측정값을 평균값으로 대신할 수 있는지는 유동 상태와 측정

환기횟수는 공기가 한 번에 모두 교체된다는 뜻이 아니다

시간당 환기횟수 ACH는 시간당 공기량을 실의 체적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체적 300㎥의 방에 외기 900㎥/h가 들어오면 외기 기준 ACH는 3h⁻¹이다. 면적만으로 계산하려면 높이가 추가로 필요하고, 공간의 어느 부분을 체적에 포함했는지도 명시해야 한다.

CMH·CMM·CFM을 혼동하면 풍량이 수십 배 달라진다

CMH는 보통 시간당 세제곱미터(㎥/h), CMM은 분당 세제곱미터(㎥/min), CFM은 분당 세제곱피트(ft³/min)를 뜻한다. 1CMM은 60CMH이고, 1CFM은 약 1.699CMH다. 장비 사양을 비교할 때 숫자만 옮기지 말고 단위를 같이 기록한다.

CO2 수치 하나로 실내 공기질 전체를 판단할 수 없다

사람이 주된 이산화탄소 발생원인 공간에서 CO2 농도는 재실 인원 대비 외기 공급 상태를 살펴보는 참고 지표다. 그러나 먼지, 유증기, 일산화탄소, 유기용제 등의 농도를 대신하지 않는다. CO2가 낮다고 해서 다른 유해물질이 없다고 결론 내릴 수 없다.

총풍량이 충분해도 특정 자리가 답답할 수 있다

전체 급기량이 설계값에 맞아도 각 구역으로 공기가 적절히 분배되지 않으면 일부 공간의 환기가 부족할 수 있다. 가까운 분기로 공기가 몰리거나 급기구와 배기구가 너무 가깝게 작용하면 필요한 구역을 거치지 않는 흐름이 생긴다. 설비 총량과 공간별 전달 성능은 같은 항목이 아니다.